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Revolution - Southern Mint HERBAL TEA

서양의 민트치고는 향에서 강한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마시고 난 후에 입속에 깊게 깔리는 향을 보면
민트가 맞는 거 같기도 한데 다른 것보다는 약하네요.


시음 후에는 민트의 푸릇푸릇한 녹색이
아닌 갈색이 섞인 잎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레볼루션의 설명에는 전통적인 민트의 유쾌한 버전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민트와 달랐던 걸까요?

Revolution - Citrus Spice Herbal Tea

밤낮의 기온 차가 커서 감기 기운이 생기는
요즘 몸이 따뜻해질 거 같은 향신료가 들어있기에 골랐습니다.

루이보스라 카페인 걱정 안 해도 돼서 마음에 드네요.

(성분 - 오렌지껍질 30%, 루이보스20%, 계피13%, 로즈힙4%, 레몬그라스4%,
감초3%, 레몬버베나3%, 마리골드3%, 천연오렌지향1%, 레몬껍질11%, 크로브7%)


차에선 루이보스와 계피, 레몬그라스 등의 향신료와 허브가
복합적으로 느껴집니다. 끝에 감초의 단맛도 살짝 나고요.

오렌지는 천연향이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를 마신 후에 드는 생각은 첫 번째로 떠오르는 뚜렷한 인상이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계피면 계피, 루이보스면 루이보스 등이 먼저 나오고 다른 재료가
보조해주는 형식이 좋은데 이건 뭉뚱그려놓은 느낌이라서요.

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중국 차 기행

EBS에서 8월에 했던 방송인데 이제야 봤네요.

1부에선 최초로 차나무를 인공 재배한 사천성을 보여주고
그 지역의 차관과 중국 사람들의 차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던데
개완 아니면 유리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찻잎도 안 걸러낸 채로 계속 마시더군요.
모자라면 나중에 뜨거운 물만 더 부어서 마시고요.

방송에서 보기엔 중국 차관은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동네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나 하면서 차를 마시는 곳이었어요.


1위안(180원)에 온종일 차를 마실 수 있는 차관도 나오던데

찻잎은 재스민 녹차 1종류뿐이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잔에다가 물만 부어 먹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니

왜 중국인들이 차를 많이 마시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3부까지 있는 작품인데 중국 차에 관심 있으면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