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Fortnum & Mason - Yunnan, Keemun

Fortnum & Mason - Yunnan

포트넘의 운남홍차(전홍)입니다. 

랍상과는 달리 이건 서양이나 중국이나 향은 크게 차이 나질 않네요. 다만 중국에선 금색의 찻잎이 흔한 반면 서양에선 금색의 찻잎이 잘 안 보인다는 게 다릅니다.

차는 쓰고 떨떠름하지 않아 부드럽게 넘어가며 고구마 같은 향도 있습니다.
Fortnum & Mason - Keemun

훈연향이 느껴지는 홍차인데 랍상소총보다는 부드럽네요.

매캐한 이미지의 랍상소총과는 다르게 기문은 순하고 약간 달달한 향도 있습니다.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Fortnum & Mason - Lapsang Souchong

바로 이거에요. 소시지에서 나는 향기!
오랜만에 이걸 마시고 싶어서 다른 분이랑 교환해서 구했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정산소종의 영어 발음이 랍상소우총이라는 글을 보고 같은 건가? 싶어서 정산소종을 샀더니 운남홍차에서 연기향이 살짝 가미된 정도랄까. 다른 홍차더라고요.

고급일수록 연기 향이 약해지고 보급형으로 갈수록 연기 향이 강해지긴 했지만 랍상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정산소종은 연기가 살짝이라면 랍상은 매캐한?

그 후에도 몇 가지 마셔봤지만 제 결론은 다른 홍차라는 거에요. 얼그레이도 서양에서 중국 홍차를 재현하려다가 유명해진 건데 랍상소우총도 그런 거 아닐까요?


중국과는 다른 파쇄된 잎에선 진한 소시지 향기가 나는데 바탕이 되는 홍차의 맛은 진하지 않습니다. 쓰거나 떨떠름하지도 않고 수색도 약해서 순한 맛의 찻잎을 쓴 거 같아요.

향이 강해서 맛이 강한 음식이랑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소시지와 같은 거요.

2018년 12월 5일 수요일

차와 불소

전에 차를 많이 마시면 불소 중독이 된다는 글을 보고 궁금증이 생겨서 찾아봤습니다.

https://tip.daum.net/openknow/38977034

이 글을 보면 불소를 1일 4mg 이하로 마시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있네요. 그리고 차에 함유된 불소도 보여주는데 녹차가 kg당 10~12 (g으로 환산하면 1g당 0.010~0.012)

보이전차가 kg당 542~585 (g으로 환산하면 1g당 0.542~0.585)

위의 글에 마지막에는 <1일 4mg : 녹차200g 3통, 보이전차 14g>라고 되어있던데 하루에 녹차200g 3통이나 보이전차 14g을 먹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ㅎㅎ


다른 글에서는 불소 중독에 걸리는 티베트 사람들이 하루에 섭취하는 차의 양이 어마어마한 데다가 우려서 마시는 게 아니라 끓여서 마시기 때문에 불소의 섭취량이 많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종합하면 많이 마시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