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다가 추워지기를 반복하는 환절기.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두껍게 입고
나왔다가 갑갑함과 더움에 코트를 벗게 되지만
다음날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급변하는
날씨에 감기몸살 기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변하면 몸이 적응해가겠지만, 날씨란 게 사람 마음대로는 안 되겠죠.
올해에도 급변하는 기온 차로 감기몸살 기운이 생겨서 집에 오자마자
유자차를 찾았는데 다행히 어머니가 사놓으신 것이 있었습니다.
집에 과일차도 많지만 감기 기운이 생기면 저는 무조건 유자차를 찾게 되더라고요.
적당한 단맛과 유자의 쌉쌀함, 따뜻한 차가 몸을 덥히는 게
기분이 좋습니다. 금방이라도 몸이 나아질 거 거 같은 기분이에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유자차가 우리 집의 겨울 상비약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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