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밀크티와 밀크티용 찻잎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처음 밀크티를 마셨을 때에 이건 차라기보단 식사라는 느낌이었거든요.
찻잎에서 느껴지는 고유의 맛을 즐기기에 더욱 싫어했고요.
그런데 요즘 밀크티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티백을 샀더니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항상 우유가 있고요.
물론 지금도 밀크티용 찻잎은 좋아하지 않지만, 생각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밀크티를 아예 마시지 않음 -> 우유와 찻잎으로만 밀크티를 마심
-> 이제는 우유 + 찻잎 외에 설탕도 조금 넣어서 마심.
2번째 단계에선 우유의 비린 맛보다 설탕의 단맛을 더 싫어해서
그런 건데 요즘은 설탕을 약간만 넣으면 비린 맛이 가시니까 그것도 괜찮다
라면서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좋아진 건 아니지만요.
최근에 마시고 있는 차는 테스코의 엑스트라 스트롱으로 테틀리의
찻잎을 사용하고 있는 거 같은데 보통 홍차보다 씁쓸한 맛이 진합니다.
고소한 향은 없는 걸 보니 아삼은 섞이지 않은 듯.
평소에는 영국식으로 끓인 찻물에 우유를 넣어서 마시는데 오늘은
일본식으로 로열 밀크티를 마셔봤습니다. 다른 분의 레시피를 참고 해서
티백 2개에 물 180ml, 팔팔 끓임 - 우유 120ml, 끓임 - 설탕 2.5스푼 넣음.
색깔만 봐도 영국식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입니다. 맛을 보니
이건 인스턴트 커피? 씁쓸한 커피에다가 우유와 설탕을 넣은 맛입니다.
씁쓸함이 강하고 우유는 약하며 설탕의 단맛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아직 밀크티에 익숙하지 않은 저에겐 빠른 도전이었을까요.
지금 온몸에서 카페인을 많이 마셨다는 반응이 옵니다.
경수용으로 나온 홍차를 너무 오래 끓여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영국인도 로열 밀크티를 마시는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2013년 6월 4일 화요일
2013년 6월 3일 월요일
Tesco - Extra strong (Captain Scott's Blend)
이름만 봐도 강하게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테스코는 영국의 마트인데
영국 사람이 차를 끓여 먹는 사진이 있어서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이거 말고도 케나랴던가 공정 무역 홍차도 있던데
예전에 비하면 테스코의 홍차도 수입되는 게 많아졌네요.
패밀리 카드를 제시하면 공정 무역 홍차는 반값으로 해주는 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테스코에서 검색하니 Extra strong은 테틀리의 홍차를 사용하고 있고
Extra strong (Captain Scott's Strong Blend)은 별다른 설명이 없네요.
티백 옆면에 있는 한글 설명서에는 인도, 부룬디, 에티오피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우간다, 스리랑카의 찻잎을 섞었다고 나옵니다.
lipton의 yellow label이랑 비슷하네요. 그것도 여러 가지의
찻잎을 섞어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한다고 그러던데 말이에요.
Captain Scott이란 사람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홍차라는 말일까요?
검색하면 남극 탐험을 한 사람이라고 나오는데 아문센과 많이 비교되더군요.
티백 상자 밑에는 남극에 남겨진 발자국을
그린 모습도 있는데 영국에선 영웅시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티백 1개의 무게는 3.125g으로 80 티백입니다.
티백 1개에 1.1~1.2g로 한잔도 안 되는 무게를 가진 모 브랜드보단 낫네요.
종이를 뜯으면 이런 모양의 은박 포장이 2개 들어있고 개당 40개씩 들어있습니다.
일단은 따뜻하게 한잔 마셨는데 향도 맛도 헬라디브보단
진한 건 좋은데 많이 진합니다. yellow label이랑 거의 동급이네요.
아마 밀크티 전용으로 나온 티백 같습니다. 밀크티로 마시거나
스트레이트로 마시려면 다른 차보다 연하게 우리셔야 합니다.
은박 포장 안에 들어있던 건 동그란 모양으로 테틀리의 다른 티백과
같아요. 역시 이건 테틀리의 홍차를 PB상품으로 만든 제품인 듯.
예전에는 마트에 가도 현미 녹차나 보리차 티백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외국의
홍차 티백도 쉽게 살 수 있으니 홍차를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어난다는 거겠죠?
그런데 홈플러스는 테스코 홍차, 이마트는 헬라디브 홍차.
롯데마트는 뭐 없나요? 그 마트에서만 파는 홍차 말이에요.
영국 사람이 차를 끓여 먹는 사진이 있어서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이거 말고도 케나랴던가 공정 무역 홍차도 있던데
예전에 비하면 테스코의 홍차도 수입되는 게 많아졌네요.
패밀리 카드를 제시하면 공정 무역 홍차는 반값으로 해주는 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테스코에서 검색하니 Extra strong은 테틀리의 홍차를 사용하고 있고
Extra strong (Captain Scott's Strong Blend)은 별다른 설명이 없네요.
티백 옆면에 있는 한글 설명서에는 인도, 부룬디, 에티오피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우간다, 스리랑카의 찻잎을 섞었다고 나옵니다.
lipton의 yellow label이랑 비슷하네요. 그것도 여러 가지의
찻잎을 섞어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한다고 그러던데 말이에요.
Captain Scott이란 사람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홍차라는 말일까요?
검색하면 남극 탐험을 한 사람이라고 나오는데 아문센과 많이 비교되더군요.
티백 상자 밑에는 남극에 남겨진 발자국을
그린 모습도 있는데 영국에선 영웅시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티백 1개의 무게는 3.125g으로 80 티백입니다.
티백 1개에 1.1~1.2g로 한잔도 안 되는 무게를 가진 모 브랜드보단 낫네요.
종이를 뜯으면 이런 모양의 은박 포장이 2개 들어있고 개당 40개씩 들어있습니다.
일단은 따뜻하게 한잔 마셨는데 향도 맛도 헬라디브보단
진한 건 좋은데 많이 진합니다. yellow label이랑 거의 동급이네요.
아마 밀크티 전용으로 나온 티백 같습니다. 밀크티로 마시거나
스트레이트로 마시려면 다른 차보다 연하게 우리셔야 합니다.
은박 포장 안에 들어있던 건 동그란 모양으로 테틀리의 다른 티백과
같아요. 역시 이건 테틀리의 홍차를 PB상품으로 만든 제품인 듯.
예전에는 마트에 가도 현미 녹차나 보리차 티백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외국의
홍차 티백도 쉽게 살 수 있으니 홍차를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어난다는 거겠죠?
그런데 홈플러스는 테스코 홍차, 이마트는 헬라디브 홍차.
롯데마트는 뭐 없나요? 그 마트에서만 파는 홍차 말이에요.
2013년 6월 1일 토요일
TWG - Silver moon
이름만 보고 당연히 백호은침 급의 백차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녹차? 거기다가 달콤한 딸기향이 올라옵니다. 딸기 조각도 보이네요.
이런 녹차 가향도 좋아하기에 어떤 방법으로 먹을까 하다가 우유에 냉침했습니다.
요즘 밀크티를 계속 마시고 있어서 마침 냉장고에 우유가 있었거든요.
냉침 후에 시음을 해보니 딸기향이 솔솔 올라오는
우유는 맞는데 녹차의 쓴맛이나 떫은맛도 느껴집니다.
제가 이틀을 냉침해서 그런 걸까요. 원래는 이렇게까지 할 생각이 없었는데
2일을 넘겨버렸네요. 우유 냉침이라도 하루는 넘기면 안 될 거 같습니다.
이 상태로는 별로라서 어찌할까 하다가 우유에 요구르트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 글을 봐서 그렇게 했는데 꽤 괜찮네요.
딸기향 나는 우유에 약간의 단맛이 첨가되어있습니다.
아까 느껴지던 녹차의 떨떠름한 맛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일반적인 딸기향과는 다릅니다.
딸기맛 우유와는 다른 향이라서 아직 익숙하진 않네요.
우유 냉침을 자주 마시면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발견할 듯.
녹차? 거기다가 달콤한 딸기향이 올라옵니다. 딸기 조각도 보이네요.
이런 녹차 가향도 좋아하기에 어떤 방법으로 먹을까 하다가 우유에 냉침했습니다.
요즘 밀크티를 계속 마시고 있어서 마침 냉장고에 우유가 있었거든요.
냉침 후에 시음을 해보니 딸기향이 솔솔 올라오는
우유는 맞는데 녹차의 쓴맛이나 떫은맛도 느껴집니다.
제가 이틀을 냉침해서 그런 걸까요. 원래는 이렇게까지 할 생각이 없었는데
2일을 넘겨버렸네요. 우유 냉침이라도 하루는 넘기면 안 될 거 같습니다.
이 상태로는 별로라서 어찌할까 하다가 우유에 요구르트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 글을 봐서 그렇게 했는데 꽤 괜찮네요.
딸기향 나는 우유에 약간의 단맛이 첨가되어있습니다.
아까 느껴지던 녹차의 떨떠름한 맛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일반적인 딸기향과는 다릅니다.
딸기맛 우유와는 다른 향이라서 아직 익숙하진 않네요.
우유 냉침을 자주 마시면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발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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