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십전대보탕으로 알려진 약재인데 요즘 감기도 걸리고 이게
피로회복에 좋다기에 주문해봤습니다. 차 분류에 따르면 대용차에요.
하수오, 황기, 작약, 당귀, 백출, 천궁, 숙지황, 복령, 감초, 계피, 대추,
둥굴레, 용안육이 들어갔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한약 냄새가 납니다.
한약방에서 탕 끓일 때 나는 냄새 그대로예요.
설명서에는 2.5리터에 103g넣고 3분의 2가 될 때까지 끓이라던데
저는 적당히 줄어들었다 싶어서 불 끄고 마셔봤습니다.
우선 쌉싸름하네요. 허브차에 들어가는 감초는 느끼한
단맛이 강하던데 여기선 뒤에 살짝 밖에 안 느껴집니다.
약국에서 파는 단맛만 나는 쌍화탕하고는 다릅니다.
보통 이걸 식힌 다음에 단숨에 들이키겠죠?
그러고 나중에 사탕 한 알 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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