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와는 오사카의 예전 이름으로 일본에선 음식 등에 특별한
이름을 붙이고자 할 때 그 지역의 옛 지명을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찻잎 : 향긋한 느낌의 꽃향기와 열대과일의 향이 조금 섞여 있습니다.
찻물 : 순한 맛의 홍차에 달콤한 열대과일, 약간의 꽃 향이 훌륭합니다.
Beppin san
벳핀상은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뜻인데
에도시대에는 특별히 좋은 물건이란 뜻이었답니다.
찻잎 : 녹차 향과 상큼하면서도 향수 같은 냄새입니다.
찻물 : 냉침을 해도 녹차의 쌉싸래한 맛이 진하고 상큼했던
향보단 화장품 같은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베르가못인가 봐요.
The Road of Flowers
다카라즈카 역에서 이 홍차를 파는 테츠카 오사무 기념관까지의 길을
하나노미치라고 부르는데 그걸 영어로 바꾼 게 The Road of Flowers인가 봅니다.
찻잎 : 홍차의 향이 대부분이지만 꽃 향도 살짝 있는 거 같아요.
찻물 : 차갑게 우렸는데도 꽤 떨떠름한 맛의 홍차라 향에 집중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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