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만 나는 편이고 찻물이나 엽저에서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전통적인 포장지를 보고 기대했는데 맛은 평범하네요.
차만 마시기엔 그렇고 디저트랑 먹으면 마실만한 정도?
요즘 나오는 숙차는 왜 이렇게 향도 맛도 약한 건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 분의 블로그에 어느 정도 답이 나와 있던데.
http://blog.naver.com/whitepema/80206123726
전통 발효 - 차와 물로만 발효.
최근 발효 - 자연에서 추출한 효모를 배양해서 만든 '보이차 발효제' 를 사용.
전통 발효보다 숙향과 아미노산 함량이 줄어든다.
이 글을 보면 숙향도 빠지지만, 아미노산도 줄어드니까 맛도 약해질 수 있다는 거네요.
숙차의 지방 분해 효과에 주목하여 다이어트 차로 소개하는 일본에선 숙향을 제거하는
기계까지 개발했던데 이런 숙차가 요즘 추세라면 따로 향을 제거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제 느낌은 향도 약하고 맛도 약해서 예전에 마신 중차공사의 06년 숙전차가 더 좋았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