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가 제로 음료를 추천해줘서 마셔봤습니다.
펩시 제로 - 라임에 콜라향, 그리고 진한 단맛. 무설탕 감미료인데도 꽤 달콤하네요.
제가 콜라를 잘 안 마시는 이유가 입안에 남는 끈적함 때문에 치아가 상할까 봐 그런 건데 이것도 약간 그런 게 있습니다. 무설탕인데도 이런 느낌이 있네요.
홈플러스 사이다 -가격이 제일 저렴합니다. (1.5리터 1000원)
오리지널 홈플러스 사이다도 그렇고 홈플러스 제로 사이다도 칠성 사이다에 비하면 과일향이 부족해요.
단맛은 무척이나 강하고요. 탄산도 금방 빠져서 김 빠진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이것도 치아에 무언가 남는 느낌이에요.
칠성 사이다 제로도 무설탕이지만 입안에 끈적하게 남는 단맛이 있네요. 제로 음료라도 저는 이런 것 때문에 별로입니다.
콜라나 사이다는 제로 음료가 있는데 환타같은 과일향 탄산음료는 아직 없던 국내에 드디어 나왔다고 해서 사 왔습니다.
가격은 1.5리터 1980원(홈플러스 기준)으로 칠성 사이다 제로랑 같은 가격이라서 꽤 비싼 편입니다. 칠성이나 환타만큼의 인지도도 없는데 이런 비싼 가격이라니.
마셔보니 사과는 모르겠고 키위향 살짝만 나는 데다가 탄산도 약하고 이에 끈적함이 남는 건 여전하네요.
국내에서 펩시 제로랑 칠성 사이다 제로만 인기 있는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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