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7일 일요일

O'sulloc - 바닐라 에스프레소

진하다 못해 강렬한 향입니다. 코를 가까이 대면 놀랄 정도의 향이에요.
이렇게 향이 강하게 첨가된 차는 처음 만나봅니다.


커피 원두와 별사탕, 카카오 조각의 블렌딩은 예쁘지만 오설록의 단점인
적은 양은 매번 아쉽네요. 어린이를 위한 용량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적은 건지.

너무 강하게 첨가된 향도 거슬립니다. 찻잎의 양이
다른 홍차의 반인데 이리도 향이 강하니 얼마나 첨가했을까요?


따뜻한 찻물에선 달콤한 향이 느껴지고 한 모금 마시면 커피
원두의 탄내, 텁텁함, 설탕의 단맛(차의 단맛과는 다름)이 느껴집니다.

말 그대로 커피 + 차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진하진 않아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밍밍한 맛의 차에 커피 향을 첨가한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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