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Golden Apple로 만나본 적이 있었네요.
Leafull 에서 이세탄 신주쿠 점 한정으로 만든 브랜드라
NAVARASA의 모든 차가 지역 한정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NAVARASA는 산스크리트어로 9개의 감정이라고 합니다.
(喜 怒 哀 笑 勇 恋 懐 愉 和)
weety님에게 받은 4종류의 NAVARASA 티백을 살짝 뜯어봤는데
전체적으로 꽃이 많이 들어간 것이 Leafull 이 다즐링 전문 브랜드라
가향차 전문으로 NAVARASA 를 만든 거 같아요.
라벤더, 에리카, 장미, 노란꽃이 보이는데 봉투에 들어있는 양은 2g 정도로 적은 편입니다.
차를 마시기 전에 바탕이 되는 찻잎의 향도 맡아봤는데 훈연이나 달달한
느낌이 나는 걸 보니 기문이나 전홍 등의 중국 홍차를 넣었나 봅니다.
찻물을 입에 머금으면 라벤더가 강하게 느껴지고 뒤에 장미라던가 다른 꽃의
느낌이 약하게 나요. 라벤더는 얼마 넣지도 않은 거 같은데 이리도 강하다니.
계화 급의 강렬함이네요. 라벤더 대신 재스민을 넣었으면 어떠냐는 생각이 듭니다.
차의 이름은 즐거울 유(愉)로 그 당시에도
차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려웠는데 지금도 그렇습니다.
성분은 다른 분의 블로그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서 올립니다.
홍차, 캐모마일, 라벤더, 에리카, 로즈 레드, 로즈 핑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