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9일 일요일

Lupicia - Shekwasha Oolong(シークワサー烏龍)

시쿠와사가 뭔지 찾아보니 오키나와의 특산물이라는데
오이타 한정차에 들어가는 카보스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시쿠와사, 카보스, 스다치는 라임이랑 비슷하게 생긴 일본의 과일이래요.
저는 시쿠와사의 사진만 보고 레몬 같은
상큼한 향을 기대했는데 이건 오렌지꽃향입니다.

찻잎은 문산포종이라는데 얼마 전에 마신
왕덕전의 것보다는 덜하지만 고소한 향도 있고요.

(문산포종, 오렌지 플라워, 시쿠와사향)
물이 들어가니 푸릇푸릇한 청향이 살아나는데
확실히 왕덕전의 문산포종보다는 산화발효도가 낮습니다.

엽저의 가장자리를 봐도 갈색인 부분이 거의 없네요.


차를 다 마신 후의 느낌은 오렌지꽃향과 청향이
나던 차였고 시쿠와사라고 할만한 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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