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밀크티가 어울리는 계절

더울 때는 생각도 안날거 같지만 추운 날씨 탓에 저절로 생각나는 밀크티의 계절이에요.

요즘은 봉투를 뜯은 후에 손이 가질 않아서 향만 풀풀 날아가던 찻잎을 소비하기 위해 밀크티를 마시고 있습니다.


집에선 주로 영국식으로 마시는데 전기 포트, 머그컵, 찻잎, 우유만 있으면 되는 데다가 설거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죠.

찻물은 최대한 진하게 우린다고 하는데 우유를 타면 밍밍해서 아쉽네요. 역시 밀크티는 맛이 진한 차를 써야 하나 봅니다. 헤로게이트의 요크셔골드나 피지팁스, 테틀리, 타이푸가 인기 있는 이유가 있죠.
한국에선 립톤의 옐로우 라벨이나 테스코 홍차가 구하기 쉬웠는데 테스코가 철수해서 아쉽네요. 저렴한 가격에 맛도 진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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