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Day와는 다르게 여기에는 베르가못 + 오렌지 향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베르가못 단독으로 있는 것보다 레몬이나 오렌지 향이 첨가된 걸 좋아하기에 기대가 되던데
차에서 나는 향은 (베르가못 > 오렌지) 였고
성분표에는 오렌지 향 4.5%, 베르가못 향 4% 으로 (오렌지 > 베르가못) 이라고 합니다.
제가 오렌지보다는 베르가못 향을 더 강하게 느끼는 거 같네요.
그렇지만 다른 얼그레이보다는 순합니다. (트와이닝의 레이디 그레이와 비슷한 느낌.)
찻잎은 잘게 부서져 있고
찻물에서는 달큰한 향이 올라오는데 아삼인가 봅니다. 영국 브랜드는 아삼과 실론을 좋아하더라고요.
차맛이 그리 진하지 않은 편이라 향을 즐기기 괜찮습니다.
참고로 Prince of Wales는 트와이닝에도 있었는데 현재 영국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해외에서만 판매하고 있답니다.
(예전에 트와이닝에게 이름을 쓰게 허락해준 영국 왕실에서 이제는 자기들이 만들 테니까 돌려받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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