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이 무슨 말인가 했는데 공부차의 설명을 보니 기계화된 현대 방식이 아니라 옛날 방식대로 만든 철관음이라는 거군요.
찻물이 들어가니 예상한 대로 구수함이 주가 되고 달달한 향도 조금 있는 것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차에요.
여러 가지 도구를 차리고 마시는 다도가 아니라 보리차처럼 친숙한 느낌입니다.
고법철관음을 중국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1980년대에 만들던 방식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는 숯으로 중간 불에서 최대 24시간 동안 천천히 구워지며 이 차를 마실 때 자극이 적어서 위장이 민감한 사람들은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호우지차와 비슷한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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