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보이차라면 오래된 나무의 찻잎으로 만든 숙차란 말이겠죠?
10여년 전부터 숙차를 마시고 있지만 제일 맛있었던 건 맹해나 해만같은 대형차창이 아니라 유명하지 않은 차창의 고수차로 만든 숙차였습니다.
찻물에서도 숙향은 약했으며 쓰고 떫은맛은 거의 없이 깔끔하게 넘어가면서도 뒤에 단맛이 남는 게 좋습니다.
동시에 비교할 수가 없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이 차도 괜찮아서 다른 분에게 추천할만합니다. 물론 제 마음속의 1위는 그때의 고수숙차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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