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3일 토요일

Lupicia - 本山焙じ茶 香寿 (Honyama Houjicha Koju)


本山(혼야마)는 지역명이고 香寿(코쥬)는 시즈오카현의 개인이 만든 품종으로 

달콤 상쾌한 향기가 있는 녹차라는데 이건 호우지차로 볶아버려서인지 구운 향이 있습니다.

찻잎에서 볶은 향이 나긴 하지만 예전에 마셨던 기온츠지리의 호우지차보다는 약해요. (왼쪽이 혼야마 호우지차 코쥬, 오른쪽이 기온츠지리의 호우지차)


엽저만 봐도 녹색이 많이 남아있으며 풀향도 있습니다. 찻물에서는 달큰한 향기가 올라오는데 마음에 드네요. 

녹색 찻잎의 떫은맛이 약간 남아있긴 하지만 달큰한 향이 입안에 계속 감도는 게 좋은데 

아마도 코쥬라는 품종에서 떫은맛을 제거하고 본래의 향만을 강조하기 위해서 살짝만 볶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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