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9일 금요일

喝茶研究所 - 青狮岩肉桂(청사암육계)


청사암은 무이산에 있는 유명한 암석 중 하나로 지역명이며 육계는 차의 이름입니다.


찻물에서는 흑설탕이 떠오를 정도로 달콤한 향에 풀 내음도 조금 섞여 있습니다.

암차는 제조 과정에서 찻잎에 열을 가한다는데 이 차는 부드럽네요.


마냥 달기만 한 게 아니라 끝에 미미하게 쓴맛이 있어 질리지 않고 계속 마시고 싶게 만드는 게 좋았습니다.

찻잎은 어두운 색깔일지라도 엽저는 녹색이 보이네요.

예전에는 암차(岩茶)하면 검은색이 떠오르던데 중국에서 검색해봐도 녹색의 엽저가 나오는 걸 보면 원래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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