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3일 토요일

Fortnum & Mason - Yunnan


운남 홍차(전홍)는 자주 주문할 정도로 좋아해서 포트넘의 운남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차의 향을 맡자마자 드는 생각은 소시지! 그리고 훈연향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중국의 전홍(고구마 향 비슷)이랑 많이 다르네요.

중국의 전홍도 훈연향이 있기는 하지만 포트넘의 운남은 이걸 극대화한 느낌이에요.


일본의 녹차가 감칠맛 위주로 생산되는 것처럼

이 차도 영국인의 입맛에 맞게 훈연향을 진하게 만들어 달라고 중국에 요청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