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느꼈지만, 요즘의 숙차는 특유의 향을 많이 줄였네요.
보이차도 이제는 다른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서 변해가나 봅니다.
제가 받았던 시음용 숙차 3가지 중에서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약한 숙향에 단맛도 있어서 좋습니다.
7572보다는 줄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약간의 텁텁한 맛도 있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겠지요.
보이차는 특이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맛이 사라지고 깔끔해집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약한 단맛이 느껴지는 보리차 같은데
마신 후에 화장실 가고 싶어지는 걸 보니 역시 차는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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