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과 비슷한 향도 있었지만, 알코올 같은 강렬한 향도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백림인데 정산소종이랑 비슷합니다. 연한 훈연향이
느껴지는 것이 정산소종 중에서도 향이 약한 녀석 같네요.
따뜻한 물에 넣으면 훈연향이 확 올라오는데 전홍이랑 다릅니다.
탄양은 1개밖에 안 마셔봐서 잘 모르겠지만 전홍 + 알코올 향이었는데
이건 정산소종이네요. 뒤에 달콤한 향이 있긴 하지만 전홍보다 진하진 않습니다.
Teavivre 사이트에는 차에 대한 설명은 참 길게 해놓았습니다. 농약 검사서라던가
며칠에 채엽했다던가 이런 정보를 적어서 소비자가 믿음을 가지게 해주네요.
거기다가 생산 농부와 생산 지역까지 자세하게 소개해줍니다. 이런 거는 참 마음에 듭니다.
가느다란 찻잎을 보니 사이트에 설명된 대로 좋은 찻잎인 거
같긴 한데 부서져 있어서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운 게 아쉽네요.
중국에선 찻잎 그대로 판매하던데 이건 영어권 브랜드처럼 부숴서 판매합니다.
영어로 쓰여 있으니 당연히 미국이라고 생각하고 정보를
찾아봤는데 홍콩이랑 복건성에 있네요. 외국계 중국 기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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