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차연에서 받은 월광백과 색이 다릅니다. 제가 이때까지
마셨던 월광백은 하얀색 + 검은색이었는데 이건 녹색이 많습니다.
보면 볼수록 백차의 공미나 수미랑 비슷해서 한번 비교해보고 싶네요.
월광백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들었지만 제 생각에는
하얀색과 검은색이 밤에 떠 있는 달을 닮아서 그렇다는 게 신빙성이 있어 보여요.
차연에서 보니 월광백은 처음에 만들었을 때에 녹색이고
시간이 지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는데 그럼 이거 놔두면 색이 변할까요?
이 차는 마실 때마다 느끼지만, 백차처럼 맛과 향이 약하면서 발효된
느낌도 있어서 특이합니다. 검은색이 많을수록 발효된 듯한 향도 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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