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연해졌으니까 이번에는 고지대부터 마셨습니다.
왼쪽부터 1000 feet> 3000 feet > 5000 feet > 6000 feet의 순서대로
찍은 수색입니다.
RAN WATTE (6000 feet) - 다즐링 같은
풋내인데 갓 만들어진 보이 생차와도 비슷합니다.
엽저도 녹색이 많고 풋풋하고 떨떠름한 맛이 보이 생차를 떠올리게 하네요.
UDA WATTE (5000 feet) - 6000보단 실론 향에 가까운데
일반적인 실론보단 순하고 아삼처럼 달달한 향도 있습니다.
쓰고 떨떠름한 맛은 약하고요.
MEDA WATTE (3000 feet) - 5000에서 나던 달달한 향은
희미하게 느껴지고 쓰고 떨떠름한 맛이 약간 진해졌어요.
고도가 낮아질수록 제가 아는 실론 향에 가까워집니다.
YATA WATTE (1000 feet) - 제가 아는 실론의 향에
가까워졌네요. 여물 삶은 향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구수하면서도 떨떠름한 맛이 친숙합니다.
고도에 따라서 향과 맛, 색이 달라지니
공부용으로 한 번쯤은 마셔볼 만한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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