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Ronnefeldt - Irish Malt

이름 그대로 검색하니 아일랜드의 위스키가 나오던데 우리나라에서 많이 보이는 건 제임슨(Jameson)이라는 제품으로 마셔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 하겠네요.

찻잎에선 초콜릿 향이 듬뿍 올라옵니다. 아삼 홍차에 코코아랑 위스키향을 넣었다는데 초코향이 강해서 위스키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스키보다는 초코향 나는 술.. 베일리스! 그거에 더 가까운 거 같습니다. 진한 초코향 때문에 초콜릿이 먹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베일리스도 원료에 아이리시 위스키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차로 우리니까 아삼의 몰트향도 나는 거 같네요. 그렇지만 역시 주가 되는 건 초코향입니다. 뒤에 쌉싸래한 맛까지 있는 거 보면 정말 초콜릿 같아요.

저는 위스키보다는 잘 만든 초코향 홍차라고 느꼈는데 베이스가 된 찻잎과 향의 조화가 좋아서 왜 인기가 있는지 알 거 같더군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