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2일 금요일

Ronnefeldt - Morgentau, Masala Chai


Morgentau

꽃과 과일 향이 첨가된 중국 센차(녹차)로 언제부터 중국차가 블렌딩 되었는지 찾아봤는데 2007년에도 중국차라고 되어있네요.


찻물에선 과일 + 달콤한 향이 올라오며 시트러스 계열의 향도 느껴집니다.

찻잎의 양을 적게 해서 우리면 녹차라도 씁쓸하지 않기에 향을 즐기기에 좋을 거 같아요.


각 브랜드마다 밸런스 좋게 향을 첨가했다고 생각하는 차가 있는데 로네펠트에선 모르겐타우가 그중에 하나로 10년 이상 꾸준히 나올 정도면 인기 있는 차가 아닐까 합니다.

Masala Chai

향신료가 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들어갔는데 향은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인도의 짜이라기보다는 외국인 입맛에 맞춘 인도풍 짜이 같아요.

차를 우려내고 남은 엽저를 보니까 노란색 생강이랑 검은색 후추가 제일 눈에 띄네요. 


찻물에서는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향이 나는데 역시나 향은 진하지 않아요.

짜이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인도의 짜이 향이 부담스러운 분에게 추천할만한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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