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9일 토요일

Peacock - Earl Grey

피코코는 최근에 이마트에서 내놓은 홍차 브랜드인데
예전에 이마트라는 이름이 붙은 홍차보다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10g도 안 되는 무게에 2천원 정도인데 저같이 소량으로
시음해보고 사는 사람에겐 부담 없는 포장 방식이에요.


베르가못 향은 진하지 않은 편이며 레몬 느낌이 나는
얼그레이보단 기본적인 느낌에 가까운 얼그레이 입니다.


홍차의 향에 베르가못 향이 살짝 덧씌워져 있고
쓰거나 떪음 없이 순한 맛의 홍차인데 달달한 느낌도 있습니다.

바탕이 되는 홍차의 향에 비하면 베르가못은
살짝 들어간 정도라 홍차가 잘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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