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sure는 틴 모양을 말하는 거 같은데 꽤 크네요.
작은 보물상자를 이미지해서 만든 거 같은데 BOP 등급의
찻잎에다가 아마란스 꽃, 키위와 아몬드향, 계피향을 첨가했다고 합니다.
다른 분이 받으신 것도 알아봤는데 Two Layer는 틴이 2개로 나뉘고
Knitted는 길쭉한 모양으로 겉에 그려진 무늬도 특이합니다.
Basilur는 북틴만 봤는데 이렇게 다양한 틴이 있었네요.
틴 수집가에게는 호평을 받을 거 같습니다.
트레져 시리즈는 4종류인데 한국에 수입되는 건
Charoite이랑 Amber이고 찻잎은 100g이 들어있습니다.
이벤트 당첨 글에는 샬롯이라고 적혀있어서 그렇게 읽는 건가 싶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는 Charlotte(샬롯)이 아니고 Charoite(차로아이트)으로 되어있네요.
가공하여 반지나 목걸이에 쓰입니다. 그래서 틴의 색깔이 보라색이었군요.
그럼 나머지 트레져 시리즈인 Amber(호박), Jasper(벽옥),
Red Topaz(붉은 토파즈)도 각각 보석의 색깔을 틴으로 표현한 거였네요.
베질루르는 틴의 이름, 모양, 색깔까지 꽤 신경 써서 만드는 브랜드인 듯.
안에는 보물 그림이 그려진 봉투가 들어있고
찻잎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털 뭉치의 꽃이 아마란스이고
가운데에 꽃이 붙어있는 과일 덩어리가 키위인 거 같아요.
밝은 곳에서 다시 찍었는데 찻잎 상태에선
새콤한 향만 나고 계피와 아몬드향은 모르겠어요.
따뜻한 물을 부으니 계피향이 살짝 나고 엽저에선 나무껍데기 같은
향이 납니다. 홍차에 첨가된 아몬드 향을 모르니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수색은 연한 편이고 찻잎에서 나던 새콤한 향과
엽저에서 나던 나무껍데기 같은 향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아마란스라는 처음 보는 꽃을 경험해서 좋긴 한데
이 새콤한 향이 꽃이 맞는 건지 의아해하며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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