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1일 월요일

Lupicia - Melon Oolong


찻잎에서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향이 있던데 멜론은 맞는 거 같습니다. 메로나와는 좀 다른 향기 같지만요. 

냉침을 해도 멜론향이 잘 느껴지는데 우롱차의 쓴맛이 느껴져서 향을 즐기기 어렵지만 로네펠트의 화이트 멜론보다는 멜론향이 선명한 게 장점인 거 같습니다.


따뜻하게 마시니 차갑게 마실 때는 안 나던 우롱차 본래의 꽃향기 + 메론향이 나서 괜찮네요.

약간 아쉬운 점은 루피시아의 다른 우롱에 비하면 쓴맛이 잘 느껴지는 것이 다른 품종인가 봅니다. (차갑게 마실 때도 느껴지고 따뜻하게 하면 더 잘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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