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뒤에 페퍼민트 100%라고 되어있는데 이거 건파우더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건파우더에 민트잎이 첨가된 거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랑 비슷하다면 중국산 건파우더에 민트를 첨가했겠죠.
아, 분양 글을 다시 보니 이건 홈페이지에는 아직 없고 출시 전의
시음차네요. 저는 mint and me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모로칸 민트 만든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여름이니
설탕 왕창 넣고 시원하게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설탕 왕창 넣고 시원하게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따뜻하게 우려내면 민트향은 진하지 않습니다. 입안을
정리해줄 정도의 강한 향이 아니라 민트구나 하고 느낄 정도예요.
서양산 민트라기보단 한국산 박하라고 할까요. 동양종은
일본 박하라고 서양종보다 향기가 떨어진다는데 그런 느낌입니다.
서양산 민트였다면 적게 들어가서 그런 걸 수도 있고요.
우려낸 찻잎을 보니 민트가 많지 않더라고요.
제 추측이니 확실하진 않습니다. 다만 제 취향에는
민트향이 좀 더 강했으면 싶은데 이게 맞는 사람도 있겠지요.
찻물에선 약간의 단내도 있는데 설탕 넣은 모로칸 민트를 생각나게
합니다. 조금 오래 우려도 녹차의 씁쓸한 맛은 진하지 않습니다.
한번 우려서 맛을 즐긴 다음에 사용한 찻잎을 냉침해서 마시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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