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5일 토요일

목련꽃차

노란색의 꽃잎에선 별다른 향이 없지만,

이걸 담아두었던 은박 봉투에는 향기가
남아있는데 아주 잘 아는 홍차가 떠오릅니다.
물을 부으니 머릿속의 이미지가 뚜렷해집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향을 맡자마자
트와이닝의 레이디 그레이가 떠올랐어요.


처음에는 꽃이라고 생각되기 어려운 볼품없는
모습 때문에 기대를 안 했는데 향이 참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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