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네요. 수분을 날릴 정도로만 살짝 구웠나 봅니다.
본래의 풋풋한 향은 사라졌지만 달콤한 향기와
살짝만 구운 향이 합쳐져서 캐러멜이 생각납니다.
전에 마셨던 96년도의 노철관음은 우롱차의 향이란 게
거의 다 없어졌던데 이건 더 오래됐는데도 남아있는 게 신기해요.
캐러멜을 녹인 거 같은 찻물에 부드러운 맛의 찻물이 좋습니다.
차소은의 차는 아직 몇 개밖에 안 마셔봤지만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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