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즐링 이야기를 하니까 마시고 싶어져서 꺼냈습니다.
JUN CHIYABARI 가 다원의 이름인데
네팔에 위치해 있어서 다즐링이라곤 안 쓰여있네요.
찻물에서 느껴지는 건 물고구마?
달콤한 향이 연해서 그렇게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전홍은 아니에요.
향기롭다는 느낌의 무언가와 부드러운 맛이 다른 차라는 걸 인식하게 해줍니다.
고구마 하니까 생각나는데 다즐링 중에서도 전홍과 비슷한 녀석이 있었어요.
홈페이지에선 구운 견과류, 말린 장미라고 표현하는데 제가 느낀 달콤한 향을
저쪽에선 견과류, 향기롭다는 느낌의 무언가가 저쪽에선 말린 장미라고 표현하는 듯.
달콤하고 향기로운 느낌은 약하지만 맛이 씁쓸하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이제는 다즐링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 않고 편하게 즐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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