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이 엄청나게 먹고 싶어서 초콜릿을 사왔는데
차도 달콤한 게 마시고 싶어서 리나 님이 주신 차를
뒤적거리다가 Assam 이란 글자만 보고 꺼냈습니다.
봉투를 뜯으니 자잘한 찻잎이 나오는데 아삼의 단내는 적은 편이네요.
포장지를 다시 보니 아삼 외에 실론도 들어갔답니다.
제가 느낀 향으로는 실론 60, 아삼 40?
찻물에선 실론의 푹 삶은 풀 내음이
먼저 느껴지고 뒤에 아삼의 단내가 다가옵니다.
차맛은 순해서 이름 그대로 아침에 마셔도 부담 없을 정도이고요.
예전에는 차를 마실 때는 다른 거 없이
차를 마셔야 제대로 느끼지.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식사 후에 차를 마시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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