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1일 토요일

사루비아 다방 - 여지홍

그야말로 리치! 뷔페에서 까먹는 리치의 향 그대로입니다.

리치향 홍차는 페닌슐라로 처음 만났는데 향을 넣었는지
의문일 정도로 약했었죠. 그런데 이건 제대로 나서 만족입니다.

리치 좋아하는 분에겐 꼭 추천하고 싶네요.


찻잔에서 피어오르는 향을 맡으면 하얀색 속살의 리치가
생각날 정도인데 어떻게 향을 첨가했는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소박한 모양의 찻잎인데 향이 좋아서 다른 건 필요하지 않은 느낌?


차를 마시면 리치를 처음 먹었을 때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열대과일에 대해 가지고 있던 제 기대와는 달랐지만
이건 리치의 맛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습니다. 좋은 홍차에요.

성분 - 중국 홍차, 라이찌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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