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7일 토요일

Mariage Freres - Cannele

까눌레(Cannele)라면 겉면이 검게 탄 과자인데
이 정도면 과자의 향기를 잘 구현했네요.

그런데 튀밥? 프랑스에서도 튀밥을 먹나요?

까눌레와 튀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튀밥의 겉면이 구워진 걸 보니 까눌레의 겉면을 표현하려고 한 듯.


물을 부은 후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밀크티?
홍차 + 달달한 향이라서 그런지 밀크티가 생각납니다.

우유가 많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씁쓸하지 않은 밀크티요.
수색도 진한 것이 까눌레와 비슷하네요. 


성분 : 홍차, 캐럽, 블랙베리잎, 바닐라빈, 튀밥, 아마란스 씨앗, 썬플라워, 향료

캐럽(Carob)이 뭔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초콜릿과 비슷하며
달콤해서 설탕 대용으로 쓴다네요. 한국의 감초와 비슷한 녀석 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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