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Great Taste Awards - 홍차, 녹차


최근에 수입된 테틀리의 얼그레이가 2016년에 영국의 Great Taste Awards라는 곳에서 상을 받았다기에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테틀리 얼그레이 사진의 왼쪽 아래를 보면 great taste 2016이라는 동그란 마크가 있는데 이게 어떤 건지 궁금해서 Great Taste Awards 사이트에 가봤습니다.

테틀리의 얼그레이가 있네요. 1 star라는 게 뭔지 찾아보니 점수인 거 같은데 1~3까지 있고 별 3개가 최고 점수인 거 같습니다.

품목을 보면 맥주, 와인, 음료, 차, 커피, 비스킷, 빵, 케이크 등 식품 전반에 대해서 품평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이 마크를 본 거 같은데 라면서.. 예전 글을 뒤져보니 Great Taste Awards에서 4년 동안 상을 받았다는 홍차를 마셔본 적이 있네요.

일본 홍차인데 영국 식품 대회에 참가한 게 특이해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Great Taste Awards 사이트에는 2014년부터의 자료만 있었기에 다른 글을 찾아보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별을 받았고 2009년에는 최고 점수인 별 3개를 받은 적도 있네요. 저는 막상 이 홍차를 마셨을 때 그 정도로 대단한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요.

오히려 이 차보다 美老園(비로엔)에서 같은 품종으로 만든 홍차가 더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어떤 차가 뽑혔는지 궁금해서 Blended tea 부문을 봤는데 별 3개를 받은 제일 첫 번째의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일본 홍차네요?

사이트에 자랑스럽게 별 3개 마크를 붙여놓았던데 가격은 비쌉니다. 


Flavoured tea 부문에서는 Mulled Spice Organic이라는 차가 별 2개이던데 검색해보니 차이에 넣는 향신료 조합이네요. 별 3개를 받은 것도 재스민 녹차인 걸 보면 영국에서는 꽃이나 과일이 들어간 블렌딩이 인기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Green tea 부문에서는 별 3개를 받은 것 중에 Sejak Tendresse가 있는데 Sejak = 세작이 생각나서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하동의 지리산에서 나온 녹차라고 합니다. 한국 차도 별 3개가 있군요.


다른 차의 순위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