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특음침왕
1. 끊어지지 않고 길게 이어지는 향은 여전합니다.
(제조과정에서 향을 여러 번 입히는데 거기에서 생겨난 특징인 거 같습니다.)
2. 2019년 차에서 향기롭다고 느꼈던 재스민 꽃향기는 약해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추측해봤는데 2020년에는 우리나라도 2달 가까이 홍수 피해가 났지만, 중국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군요. 재스민꽃은 비가 오면 품질이 낮아지는 것도 있으니 그게 차의 완성품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3. 빙탕이라고 생각할만한 달콤함도 약해졌습니다.
(2번과 동일한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중국의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재스민차의 역사가 1000년 이상 되었다고 하던데 제조 과정에서 꽃향기를 첨가한 차니까 가향차의 역사도 그만큼 오래되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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