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향이라는 이름처럼 꽃을 떠올리기보단 누룽지가 생각나네요.
다우림차실의 2019 정암 혜원갱 수선이 순한 맛이었다면 이건 끝에 아주 약간의 떫은맛으로 마무리됩니다.
차를 다 마실 때까지 누룽지 사탕이 생각나는데 구수함과 약간의 달달한 향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어요.
브랜드 이름의 喝茶에서 喝이 우리나라 사전에선 꾸짖을 갈로 주로 사용되기에 갈차인줄 알았는데 중국에서 찾아보니
喝茶啦!
(차를 마셔!) (drink tea!) (It's tea time!) 이런 의미로 사용되더군요.
갈증 날 땐 차를 마셔! 정도인데 喝茶研究所 를 영어로 바꾸면 Tea Time Laboratory 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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