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5일 토요일

공부차 - 진향육보차


찻잎에서 보이 숙차의 쿰쿰한 향이 나는데 저번에 중국 사이트에서 찾은 진향의 애매한 정의를 보면 숙향도 진향의 범주에 포함되니 진향차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니겠지요.

따뜻한 물이 닿으니 그 향이 더욱 잘 나는데 보이 숙차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향으로 거슬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왜 이렇게 비슷할까. 라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육보차도 보이 숙차처럼 악퇴발효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다만 과정이 달라서 향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고요.

보이 숙차보다 발효 향은 적은 대신에 보이 숙차의 단맛도 없는 게 차이점인 거 같습니다. (판매처의 설명에도 단맛이라는 표현은 없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