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모차를 2012년에 긴압한 차라고 합니다.
고수차로 만든 숙차는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기에 기대했어요.
찻잎은 황편급이라서 저렴합니다. 250g에 16800원.
고수차로 만든 숙차는 일반 숙차보다 비싸던데 이건 찻잎이
황편이라서 그런지 저렴하네요. 그대신에 단맛도 많겠죠.
겉에는 경매고차전 景迈古茶砖 이라고만 적혀있고 차창 이름은 없는데
판매처의 말로는 중국 곤명의 모차 도매업을 하는 상인이
지인이 운영하는 차창에 의뢰하여 개인 유통을 하기 때문에
포장지에 정보가 없다네요. 저는 경매와 고수,
황편이라는 단어에 이끌려서 구매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찻잎에서도 찻물에서도 숙향은 약합니다.
쓰고 떨떠름한 게 없으니까 목으로도 잘 넘어가고
단맛이 있긴 하지만 약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에요.
마음 편히 숙차를 구매할 장소를 찾지 못해서 한동안 사지
않았는데 최근에 소분으로 살 수 있는 쇼핑몰을 발견해서 몇 가지 샀네요.
한 모금 마시면 속이 편해지는 것이 식후에 마시는 차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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