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4일 금요일

제주 서광 다원의 센차 (Jeju Seogwang Sencha)

Demmers Teehaus 에서 어떤 블렌딩의 차가 있는지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한국차가 딱 한 가지 있던데

Jeju Seogwang Sencha 라고 한국차인데 왜 센차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찻잎 모양을 보니 센차 煎茶 네요.

http://www.tee.at/media/catalog/product/cache/2/image/340x/9df78eab33525d08d6e5fb8d27136e95/0/0/00-03071_stamm.jpg

서광 다원은 오설록 소유라고 하는데 오스트리아의 사람들이
일본 녹차를 선호해서 센차 방식으로 수출하는 건가 봅니다.


Jeju Seogwang Sencha 로 검색하면
여러 브랜드에서 센차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는데

TeeGschwendner, Tee Kontor Kiel, TeaHaus, Hamburger Teespeicher
등 이외에도 많네요. 한국 녹차가 인기 있는 건 좋은데 센차 모양이라니.

http://www.teegschwendner.de/tee/products_detail.mfpx?selected_products_id=2656


Mariage Freres 에서도 한국어로 차 (COREE)
라고 해놓고 일본 센차를 넣어서 팔더니만

http://www.mariagefreres.com/boutique/T3/TJ9CO.jpg

외국에선 녹차라고 하면 일본이 더 먼저 떠오르나 봅니다.
한국의 녹차도 맛있는 게 많은데 말이에요.


그래도 한국에서 센차로 제다한 찻잎의 맛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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