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1일 금요일

차연 - 정산소종

나무 태운 냄새, 훈제 햄에서 나던 향이 나긴 하는데 연합니다.
매캐한 느낌이 아니라서 계속 향을 맡아도 괜찮네요.


한 모금 마신 느낌은 중국 찻집에서 우려주던 
홍차의 맛입니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요.

조금의 달곰함과 약간의 텁텁함이 있긴 한데 차라고 느끼게 
해줄 정도이지. 진한 건 아니에요. 전체적으로 연한 맛의 홍차입니다.


정산소종도 맛이 참 다양하네요. 전홍처럼 달콤한 향이 진한 것도 
있고 이처럼 정산소종 특유의 향이 나는데 맛이 연한 것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