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8일 토요일

Tee Gschwendner - Asatsuyu

이름만 보고 시즈오카와 가고시마에서 소량만
생산하는 희귀 품종인 줄 알았는데 가격을 보니 아닙니다.

그러면 이름 그대로 아침 이슬을 형상화한
차라는 건데 녹차 잎에 맺힌 이슬을 말하는 걸까요?


찻잎에선 녹차에 꽃 향이 살짝 더해졌고 따뜻한 물에
우려내니 화한 향이 대부분, 구수한 향이 조금입니다.

생각외로 일본 녹차의 향이 안 나서 놀랐어요. 

마셔보니 구수한 맛의 녹차입니다. 꽃 향은 나긴 나는데
약하고 찻잎에서 느끼던 화한 향이 감도는 맛이에요.


적당히 식힌 물에도 우려봤는데 구수한 느낌은 줄어들고 향이 좀 아쉬워요.
녹차의 향과 첨가된 향이 어울리지 않아서 인공적인 느낌이 나거든요. 

제가 화한 느낌의 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고요.


성분 : 중국 녹차, 모란, 해바라기 꽃

일본 이름이라서 녹차도 당연히 일본 녹차인 줄 알았는데
중국 녹차였네요? 화한 느낌의 향은 모란이려나요?

이름은 일본어인데 재료는 중국 녹차이고 어디서
일본의 아침 이슬을 보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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