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6일 토요일

우롱 냉포차 실패기


6월인데 벌써 여름 날씨라 작년에 했던 것처럼 금훤 우롱차를 30초 냉포차로 해봤는데

풀향만 나는 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금훤의 우유 비슷한 향은 따뜻한 온도에서만 우러나오나 보네요.


요즘 카페인 때문에 차를 적게 마시는 터라 이렇게 해봤는데 향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해서 따뜻하게 우렸더니 이제야 금훤의 향이 나는 거 같습니다.

우유 잔에 코를 가져다 대면 나는 고소한 향이랄까. 정확히는 우유가 아니지만, 우유 비슷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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