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6일 일요일

티수입사 이음 - 밀향 목책철관음 21년 봄


예전에 마셔봤던 목책철관음은 광택이 보일 정도의 검은색이었는데 이건 홍배를 적당히 한 정도의 철관음이네요?

구수한 향이 올라오며 점차 펴지는 찻잎에서 녹색이 드문드문 보이는 걸 보면 정말 살짝 구운 철관음 같습니다.


엽저에서는 싱그러우면서도 달콤한 향이 올라오는데 과일 느낌도 납니다.

녹색이 남아있는 찻잎 때문인지 쌉싸래함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과일 풍미의 우롱차에요. 좋은 차입니다.

다른 분이 복숭아라고 표현하시던데 그런 느낌도 있네요. 살짝 그을린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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