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Kalmyk tea

우연히 본 영상에서 다게스탄의 식사에 흑차(?)가 나오는 걸 보고 저기서도 저걸 마시는구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이름은 Калмыцкий чай(Kalmyk tea)로 소련 시대에 등장한 벽돌 형태로 만든 차라고 합니다. Kalmyk은 몽골 사람들을 말하는 거 같고요.

그런데 몽골에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흑차를 마시던데 Kalmyk tea에 적힌 언어가 중국어는 아닌 거 같아서 더 찾아보니

러시아에서도 Kalmyk tea를 마시며 생산지는 조지아의 코불레티(Kobuleti)라고 합니다.


조지아가 언제부터 차를 생산했는지 궁금해서 검색하니

1850년대부터 시작되었고 대부분이 소련에서 소비되었는데 소련 붕괴 후에 소비량이 줄면서 생산량도 감소하였다가 2000년대에 다시 늘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생산된 차들이 러시아나 다게스탄 등으로 수출되는 거 같고요. 한때는 엄청난 양의 차를 생산하는 국가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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