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不二堂(불이당) - 金萱烏龍(금훤오룡)

금훤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으레 그렇듯이
우유나 분유 향을 기대하고 차를 우리실 겁니다.

저도 그런데 찻잎에 물이 닿으니 마른 찻잎의 향도
있지만 고소한 우유 향이 나는 거 같기에 기대가 되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풋내도 올라오고 동그랗게
말려있던 우롱차의 줄기도 길게 펴집니다.

차를 마신 후의 최종적인 느낌은 우유 느낌이 조금 나는
청향형 우롱차였습니다. 우유다. 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