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일요일

Thailand - Oolong Tea (World Tea Expo 2014)

봉투를 열자마자 나오는 것은 검은색의 찻잎.
잘못 뜯은 건가 싶어서 다시 봤지만, 우롱차가 맞습니다. 

우롱하면 녹색에 꽃향기가 나는 차가 먼저 생각나는데 
이건 동방미인에 가깝네요. 구수하고 달달한 향에 찻잎의 색도 비슷하고요.


순하고 달달한 고구마의 향기.

처음에 잠깐 동방미인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고
한국 발효차와 비슷했지만, 그것도 아닌 거 같고 잘 모르겠어요.


한 모금 마시면 고구마인데 물고구마에서 약간
맛이 변한 느낌입니다. 이것도 쓰거나 떫진 않아요.

써놓고 보니 우롱차가 맞는지도 헷갈리네요.

뭔가 어떤 차의 특징이 날듯 말 듯한데
희미해서 뭐라고 특징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입안에선 약간의 단맛과 함께 텁텁함이 오래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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