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2일 화요일

喝茶天 (갈차천) - 阿里山金萱茶(아리산금훤차)

아리산의 금훤차인데 엽저에서 갈색인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풋풋한 찻잎이었습니다.

찻물에선 부드러우면서 진한 향이 올라오는데 연유 같아요.


녹색인 부분이 훨씬 많은데도 날카로운 풋내가 없고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우유와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철관음 쪽은 아니고 말 그대로 밀키 우롱입니다.

예전에 마신 떼오도르의 밀키우롱이 가향한 게 아니냐며
의심했는데 이걸 보면 가향차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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