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1일 금요일

Akbar - 얼그레이, 마살라차이, 루이보스 크림 베이스 (fr. 아크바)

Earl grey base

아크바에서 권하는 방법은 얼그레이 베이스 45ml에 우유 200ml이었는데 저는 우유 300ml로 많이 넣었는데도 단맛이 진하게 나타나네요.

뜨거운 물에서 추출했을 텐데도 향은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찻잎에서 느껴지는 얼그레이 향은 아니고 플라스틱병에 담긴 밀크티에서 흔히 느끼는 얼그레이입니다.

단맛은 진하니까 우유를 많이 넣으셔도 될 거예요.
Masala chai black tea base

마살라라고 해서 향신료의 향이 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인가요. 단맛이 강한 밀크티라는 생각만 듭니다.

마살라는 조금만 넣어도 향이 굉장히 강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그런 면이 없어서요.

이번에는 제조사에서 권하는 대로 우유 200ml를 넣었는데 시럽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카페에서 파는 상품 기준으로는 이게 적당할지도 모르는데 저한테는 안 맞았습니다.


Rooibos cream tea base

루이보스의 나무 맛은 약하고 구수함이 드러나서 맛있네요. 마지막에는 우유 300ml를 넣어서 그렇게 달지 않았고요.

저는 포장지에 적혀있는 용량보다 우유를 더 많이 넣는 게 괜찮았습니다.


얼그레이 베이스 > 루이보스 크림 베이스 > 마살라 차이 베이스 순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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