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0일 월요일

Aap ki pasand - Sikkim 2018, Tea Emporium - Glenburn Moonshine | Elite Autumn Flush 2019

Aap ki pasand - Sikkim 2018

시킴은 다즐링 위쪽에 있는 지역으로 어제에 이어 2번째라 기대하고 마셔봤습니다.

가을차라고 되어있던데 녹색도 간간이 있네요. 저번에 마신 골든팁스의 시킴이랑 비슷하면서도 좀 더 약해요. 이건 전홍 50%쯤?


확실히 골든팁스의 시킴보다는 텁텁한 맛이 강하고 씁쓸함도 있습니다. 마신 후에는 실론과 전홍이 번갈아 가면서 생각나다가 마지막엔 실론만 남네요.
Tea Emporium - Glenburn Moonshine | Elite Autumn Flush 2019

찻잎은 엄청 길고 커다랗네요. 엽저에서도 찻물에서도 무슨 향이라고 할 정도로 드러나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맛은 아주 순하고 약간 달큰하며 씁쓸함이나 떫음은 없습니다. 부드러운 맛의 홍차에요. 다른 차에 비하면 특징이 있진 않고 균형이 잡혀있고 순한 느낌의 차네요.

그렇다고 맛이 밍밍한 실론 같은 건 아니고 뒤에 여운이 남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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